문화생활
데뷔 10년차 “배우라서 행복해요”
데뷔 10년차 “배우라서 행복해요” 씨네웰컴 리얼인터뷰 데뷔한 지 10년 된 요즘이 가장 행복하다더니 인터뷰 내내 얼굴에서 웃음이 가시질 않는다. 배우 최정윤. 그녀를 행복에 빠트린 건 이준익 감독과 안성기-박중훈 콤비의 만남으로 화제만발인 영화 . 한물간 철없는 락스타 ‘최곤’(박중훈)과 그의 곁을 20년 간 지킨 속 깊은 매니저 ‘박민수’(안성기)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에서 최정윤은 ‘강석영’로 분한다. 최곤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PD인 강석영은 예쁘장한 얼굴과 달리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 때문에 성의 없이 방송을 진행하는 최곤과 사사건건 부딪힌다. 그러다 후반부 최곤과 박민수가 만들어내는 정겹고 가슴 뜨끈한 ‘감동의 도가니탕’ 속에서 환한 웃음을 머금는다. 충무로의 굵직한 두 기둥 안성기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