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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다녀온 태종대 수국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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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태풍 쁘라삐룬이 부산쪽으로 올라오고 있어 걱정입니다. 장마 시작하고 오랜만에 저번 주말 날씨 너무 좋아서 계획치 않고, 태종대 나들이 시작~ 


그냥 태종대 가보자 해서 갔는데, 목장원쪽 도로 복구로 못가서, 고신대 넘어 둘러둘러 해양대까지 왔는데 여기서 부터 차막히기 시작 한참동안 길에서 보냈습니다^^ 날씨 좋아 나들이 많이 가더라구요. 더운데 조금씩 이동 후 태종대 도착~ 주차장 들어가는 곳에서 한참을 기다리다 아래쪽 주차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자리 보여서 주차성공! (서너시간 있었는데 주차요금은 2천원 나왔습니다.)


올라가다 알았는데, 태종사 수국 꽃 문화축제 기간이더라구요. 6월 30일 ~7월 8일까지 축제기간입니다. 그래서, 사람들 더 많았을지도 모르겠네요.


태종대 가서 처음으로 탄 다누비순환기차(?)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 65세 이상 부산 어른신은 할인된다고 되어있었구요. 1,500원이었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 사람들 많아서 3~4대 보내고 탑승. 중간중간 정차해서 사람들 내리고 타고 하는데, 우리는 태종사 앞까지 쭈욱 타고갔습니다. 


태종사 입구 부근 사람들 많이 올라가고 있네요. 걸어서 가는 분들도 많고


태종대 밤에 올릴 없으니, 좀처럼 보기는 힘들겠네요. 반딧불이~ 땡이달이별이~~


태종대에 수국축제 한다는 것도 이번에 가서 처음 알았습니다.


축제의 유래

1972년 태종사 창건 후 주지스님께서 40여년 동안 세계 각국의 수국 꽃을 수집·제배하여 약 30여종 총 5,000그루가 장관을 이루게 되면서, 2006년부터 영도구의 중심 축제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축제는 매년 6월말 부터 7월 초까지 7~9일간 개최되며, 수 십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축제 이벤트

축제기간동안 토·일요일에는 태종사에서 냉면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다양한 문화공연(민요,난타,시노래,색소폰,전자바이올린 등)이 펼쳐진다.


수국 Hydrangea macrophylla for otaksa (과명: 법의귀과의 낙엽관목)

꽃은 중성화로 6~7월경 피고, 10~15cm 크기로 산방꽃차례로 달리며 1.5m 정도로 자란다. 초록,분홍,보라,하늘 등 흙의 성질에 따라 꽃의 색깔이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하얀색이고, 산성의 흙은 푸른색, 염기성의 흙은 붉은색으로 나타난다. 꽃, 잎, 뿌리 모두 약재로도 활용되며 해열제로도 쓰이고 강심효과가 있다고 한다.

(수국의 꽃말 - 분홍색: "진심" & "처녀의 꿈" / 청색: "냉정" / 흰색: "변덕")

축제관련 안내입니다.








생각보다는 만개한 건 아닌 것 같구요. 이번주말인 7,8일에 가야 더 화려하고 이쁜 수국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올라갔을 때, 김광석 노래부터 해서 공연 중~


꽃 많이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사진촬영^^


식사시간 지나고 가서 냉면은 못 먹었어요~


태종사 전경입니다.


아이들이 꽃을 좋아하는 성격이 아닌지라^^ 생각보다 많이 못보고 내려왔습니다. 수국 많이 있으면 훨씬 이쁠 것 같은데, 많이 핀게 아니라서 아쉬웠어요~ 오래간만에 화창한 날씨! 잠시 태종대에서 햇볕받고 왔습니다. 서너시간 놀고 나올 때까지 들어오는 차가 많더라구요. 차로 이동하실꺼면 시원한 물이나 음료수 좀 챙겨서 움지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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