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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만 되면 손발이 꽁꽁어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단순하게 '차갑다'를 넘어서서 손가락 색깔이 하얗게, 혹은 파랗게 질린다면 주의하셔야 합니다. 바로 '레이노 현상(Raynaud's Phenomenon)'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혹시 나도? 레이노 현상 자가진단
수족냉증인 줄 알고 평생을 살았는데, 알고 보니 레이노 현상인 경우가 꽤 많습니다. 아래 증상을 체크해 보세요.
1. 추운 곳에 가면 손가락/발가락 끝이 하얗게 변한다.
2. 하얗게 변한 뒤 파랗게, 그리고 따뜻해지면 붉게 변하는 색 변화가 뚜렷하다.
3. 따뜻한 물에 손을 담그면 간질거리는 느낌이나 통증이 온다.
4. 손톱 주변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긴다.
왜 생기는 걸까?
우리 몸의 신경계가 추위나 스트레스에 과민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혈관이 '꽉' 닫혀버리면서 피가 안 통하게 되는 거죠. 2026년에는 재택근무 감소와 외부 활동 증가로 인해 급격한 온도차를 겪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생활 속 예방 꿀팁
레이노 현상은 '완치'보다는 '관리'의 개념이 큽니다.
- 장갑은 필수, 벙어리장갑 추천: 손가락끼리 모여 있으면 보온 효과가 더 좋습니다.
- 카페인 줄이기: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는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따뜻한 생강차나 대추차를 드세요.
- 코어 체온 지키기: 손발만 감쌀 게 아니라 조끼 등을 입어 몸통을 따뜻하게 해야 말초까지 피가 잘 갑니다.
손발 색깔의 변화, 내 몸이 보내는 SOS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번 겨울엔 좀 더 세심하게 관찰해 보세요!